🔪 시흥 정왕동 흉기 사건...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며칠 전부터 뉴스에서 계속 보였던 이름, ‘시흥 정왕동 흉기 사건’
막연하게 흘려보냈던 뉴스였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음이 너무 무겁고 복잡합니다.
📍 사건 개요
2025년 5월 1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차철남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 동포 형제에게 빌려준 3천만 원을 받지 못하자,
형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동생까지 공격했습니다.
이날로 인해 한 명은 사망, 한 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단발적인 범행이 아니었습니다.
5월 19일 오전,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60대 여성 점주를 흉기로 찔렀고,
같은 날 오후, 인근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 건물주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총 4명 중 2명이 사망, 2명은 중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저녁 차철남 씨를 긴급체포하였고,
2025년 5월 21일 오전 11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이후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많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피의자 상황과 처벌 진행
차철남 씨는 2012년 F4 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정왕동에 정착해 살았다고 해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돌려받지 못한 억울함과 주변 사람들의 무시에 쌓인 분노가 폭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심지어 "죽을 생각도 있었다"고요.
하지만... 아무리 억울해도, 이건 용서받을 수 없는 일 아닐까요.
현재 그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 송치가 진행 중입니다.
🌧️ 마음 한켠이 너무 무거운 이유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이웃이었던 이 동네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피해자 분들 중에는 평소 조용하고 친절하셨던 분들도 계셨다고 들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생사의 기로에 선 가족을 바라보는 유가족의 심정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범죄는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무서운 현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 모두가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 그저, 애도합니다
이런 글을 쓴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그래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요.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중상을 입은 분들, 부디 건강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도시가, 이 사회가
조금은 더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외로움과 분노가 이렇게 터지지 않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