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 전통 인천 평양옥 해장국 – 아침을 여는 따뜻한 한 그릇
인천 신흥동 공구상가 골목에는 무려 81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장국 노포, 평양옥이 있습니다. 1945년 해방 직후 시작된 이곳은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지금도 인천 시민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고 있어요.
📜 평양옥의 역사
평양옥은 김석하·조선옥 부부가 해방 후 인천으로 내려와 시작한 식당입니다. 당시에는 시장에서 구한 배춧잎과 부대에서 나온 소뼈로 국밥을 끓여 부두 인부들에게 팔았고, 지금은 3대째 손주가 전통을 이어가며 운영 중입니다.
🍲 대표 메뉴: 우거지 해장국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맑은 국물의 우거지 해장국입니다.
얼갈이배추와 소 마구리뼈를 18시간 이상 푹 끓여낸 깊고 담백한 국물에, 찢은 우거지를 넣고 비법 마늘소스를 더해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특히, 우거지를 면처럼 흡입하며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 영업 정보
- 주소: 인천 중구 신흥동3가 18-11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5시 ~ 정오 (12시)
- 주차: 인근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 방송 출연
최근 MBN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가 방문해 우거지 해장국을 맛보며 극찬했는데요, 그들은 “국물이 깔끔하고도 깊다”, “정말 속이 풀리는 맛”이라며 평양옥의 진심을 느꼈습니다.
📝 마무리
81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맛과 정성을 이어온 평양옥.
인천을 여행하거나 출근 전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 이곳에서 따뜻한 우거지 해장국 한 그릇으로 마음까지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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