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자격증을 받았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시간들이 담겨 있어요.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화재와 폭발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무겁고, 두려운 느낌이 들지만, 그 안에서 원인을 찾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자격증 취득은 제게 있어 시작점이에요.
단지 하나의 목표를 이룬 게 아니라, 앞으로 더 깊이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책임감도 함께 안게 되었습니다.
불이 꺼진 자리에 남겨진 흔적을 마주하며, 그 안의 진실을 찾아내는 사람. 저는 이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로써 나의 티스토리 처음을 시작해본다.